전남 장흥군에 '국민안전체험관'이 들어선다.
장흥군은 28일 "행정안전부가 지난 6월부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주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에서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은 총 사업비 370억 원이 투입돼 장흥읍 우산리 우드랜드 일원에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된다. 8개 체험존과 26개 체험시설로 구성되며, 지상4층, 지하1층, 연면적 6000㎡ 규모다.
연간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유입인구 증가와 함께 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장흥군은 그 동안 특별한 안전체험교육시설이 없던 전남에 건립되는 첫번째 대형 종합안전체험관인 만큼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재난·공연·전시 등 종합 안전문화교육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모여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에 성공했다"며 "소방, 재난, 산업 안전과 교육을 아우르는 종합 안전체험관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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