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식품산업 2030년까지 21조원 규모로 육성
2024-11-24
전라남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년 주거정책 '만원주택' 사업에 속도를 낸다.
전남도는 28일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 선호도와 주거 의식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12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전남도청이 있는 무안군을 제외한 16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지역에 1차로 최소 50가구 이상의 임대아파트를 신축해 단돈 1만 원의 임대료로 청년·신혼부부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화순군이 전남에서 처음으로 화순읍에서 '만원주택'을 제공해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전남도가 이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설문조사는 정책 수혜 대상인 청년·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시설, 주택 규모 등을 조사해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의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설문조사 참여는 전남도 대표 누리집 '소통→설문조사' 페이지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인 청년 의견을 대폭 반영해 청년이 실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도의회와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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