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철강·석유화학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
2024-11-25
부부싸움 도중 발생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딸을 15층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비정한 20대 친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생후 6개월 된 여아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친모 A(25)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딸을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무 문제로 남편과 말다툼을 하던 A씨는 배우자가 집 밖으로 나가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 돌아온 A씨 남편은 아기가 보이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주민에 의해 1층에서 발견된 영아는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현행범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광주서부경찰은 13세 미만의 아동 관련 사건은 지방경찰청이 수사하도록 돼 있는 지침에 따라 해당 사건을 광주경찰청으로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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