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 우수인재 302명 배출

인공지능사관학교 제4기 수료식
산업현장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 성과
박재일 기자 2023-12-05 17:44:54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공유회‧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우수인재 302명을 추가 배출했다.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공유회‧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인공지능 기업 대표, 제4기 수료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관학교 성과 보고와 우수 프로젝트 공유, 우수 교육생 및 프로젝트팀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자리에서는 ㈜사피온코리아와 구글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 광주일자리종합센터 등 30여개 기업과 취업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열어 수료생들에게 현장 면접, 구인정보 제공, 상담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공지능사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국가 인공지능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는 AI 전문인력 양성 기관이다. 

4기 사관학교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총 1300시간에 걸친 AI교육, 기업 연계 프로젝트 등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실무역량을 기르기 위해 페르소나AI, 서림정보통신, 여보야 등 30여개 AI 기업과 함께 총 64건의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기업의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과 앱 개발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밖에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 면접, 선후배 간 네트워킹 행사인 커넥팅데이, 기업 브릿지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4기 교육생 중 14명이 수료 전 조기 취업에 성공했고, 자격증 취득률 55%, 10건의 공모전 수상 실적을 거뒀다. 

광주시는 역량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교육생 4명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를 참관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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