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첨단재생의료 규제자유특구 포럼’ 개최
2024-11-22
전남 신안군이 지역의 명물 '홍어 썰기 장인'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이 인기를 끌자, 내년부터는 수강료를 받기로 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5일 흑산면 게이트볼장에서 홍어 썰기 학교 제4기 수료식과 장인 지정식, 자격증 교부식 등을 열었다"고 밝혔다.
‘홍어 썰기 학교’는 흑산도 주민들의 고령화와 명절 등 주문량이 많은 시기에 홍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제4기 수료생 15명은 지난 10월 13일 실시된 제3회 홍어 썰기 기술자 초급 자격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로써 초급 민간자격 취득자는 총 47명에 이른다.
홍어 썰기 최서진 학교장은 "내년부터는 입학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수강료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최근 군산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홍어와 흑산 홍어의 차별화를 위해 흑산 홍어 축제 개최, 국가 중요 어업 유산 지정, 흑산 홍어 포장 상자 제작, 홍어 이력 관리 체계 운영, 다양한 홍어 요리법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흑산 홍어잡이 어선 22척은 연간 65억 원의 위판액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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