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교육청,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맞손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11일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에 대응해 실무협의를 갖고 교육발전특구 전담팀을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을 공고했다.

양 기관은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고 공모에 나설 사업을 발굴하는 등 공모를 위한 준비를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모델 마련 ▲교육개혁 과제 지원사업 발굴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은 추진방향 설정과 세부 사업 발굴, 지역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내년 2월 시범운영 공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