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송암산단 3만9772㎡에 국비 250억 원 등 1560억 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친환경 미래차 전환에 대비한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산업 육성과 미래차 산업 정비인력 양성 등신산업 족합 혁신지구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제3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하반기 전국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지역 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 ▲소규모·신속 사업을 위한 인정사업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도시 브랜딩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특화재생사업으로 나눠 진행됐다.
접수된 총 49곳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곳이 뽑혔다. 광주·전남에서는 송암공단과 무안(지역특화재생)이 포함됐다.
혁신지구 사업으로 선정된 광주 남구는 송암산단의 기존 모빌리티 정비 자원과 광주시의 미래차 관련 시설·조직 등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미래차 전환에 대비한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산업 육성 거점이 구축된다.
이곳에는 광주지역 기관들이 보유한 창의적인 자원과 미래차 대전환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차 전환을 위한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가 들어선다.
지식재산(IP)과 인공지능(AI), 실감기술을 이용해 애프터마켓 융복합 시뮬레이션 공간으로 활용될 문화콘텐츠 테마파크가 만들어지고 송암산단 근무자와 복합허브센터 교육생, 기존 광주CGI센터, GCC 근무자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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