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관협치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조례는 3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토록 돼 있다.
광주시는 이전에는 연구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나 실행계획 실효성을 높이고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현장 활동가들의 의견을 주로 반영하고 있다.
앞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담팀(TF)은 4차례 회의를 진행해 제1차 기본계획에 따른 진단과 평가를 시행하고 민관협치협의회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논의를 거쳤다.
지난 4월 출범한 제2기 민관협치협의회는 출범 이후 9개 분과위원회 49회 회의와 21건의 발굴 의제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광주시립병원 공공갈등 해법 모색을 위한 이해당사자가 참여한 집담회 개최,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잠깐 멈춤 캠페인 등을 벌였다.
공동의장인 정영일 (사)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민관협치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민관협치 역할을 강화하는데 책임감 있게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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