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반값' 관광이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강진군은 3일 "2024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선제적인 지원을 통해 관광객 500만명이 다시 찾는 강진'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은 이에 따라 2인 이상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의 50%,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강진군은 오는 2월 청자축제에서부터 시범운영하기로 하고, 지원을 원하는 타지인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축제기간 강진군에서 지출한 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후정산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강진군은 이같은 의지를 다지고자 2일 오전 강진아트홀에서 '2024년 시무식과 함께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김승남 국회의원과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공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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