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탈당하면서 내년 총선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온라인에서는 누리꾼들의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 전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겠다"며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나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제3지대 신당을 창당해 총선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무능하고 부패한 거대 양당이 진영의 사활을 걸고, 극한투쟁을 계속하는 현재의 양당 독점 정치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온전하게 지속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혐오와 증오의 양당제를 끝내고, 타협과 조정의 다당제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4월 총선이 그 출발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빅터뉴스가 1월 10일 오후 3시까지 '이낙연', '탈당', '다당제'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17개, 댓글은 6027개, 반응은 1만3354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네이버의 '공감백배(5759개, 43.13%), 다음의 '화나요(4233개, 31.70%)', '좋아요(2791개, 20.90%)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1월 11일자 <이낙연, 민주당 탈당‥"지금의 정치로 대한민국 살릴 수 없다">로 댓글 698개와 반응 9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김대중노무현을 말하자격이 있냐 그리만든게 니O인데(공감 998) 그냥 조용히 나가라고~~ 지금 윤정권을 비판해야지 자기 키워준 민주당을 비판하냐~~ 빨리 꺼져라(공감 601) 지난 수십년간의 세월을 다 부정하는 그런모습만 보이네(공감 459) 민주당 달고 5선 국회의원 도지사 당대표 국무총리까지 한 작자가,,, 본인의 무능과 국힘당 간첩질로 당대표 경선에 낙선한 늙고 비루한 정치꾼되었네(공감 66) 결국엔 민주당을 엿먹이고 윤석열 좋은일을 시키는 배신자 늙은이 일뿐(공감 61)
다음으로 연합뉴스 1월 11일자 <이낙연, 탈당 선언…"1인·방탄 민주당 떠나 다당제 시작">에는 댓글 646개와 반응 38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민주당은 개딸당으로 당명 바꿔야되는거 아닌가요 이제?(공감 388) 당신의 용기에 박수와 응원을 보내 드립니다(공감 270) 이낙연이 노욕이 있었으면 민주당에서 입닫고 가만히 있다가 대접받으면서 호위호식할텐데 뭐하러 당을 나오냐고(공감 49) ㅋㅋ유승민에 비하면 이낙연 이상민은 선비급이야(공감 45) 이제 국민을 위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올바른 정치, 새로운 정치를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공감 29)
다음으로 한겨레 1월 11일자 <[속보] 이낙연 탈당 “민주, 저급한 언동 횡행하는 1인 정당 됐다”>에는 댓글 470개와 반응 22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윤석열 대통령 만든 원흉 기회주의자(공감 474) 민주당 욕만하지말고. 좀 솔직해지세요. 신당창당으로 당대표하고 대권에 나가는게 목표라고(공감 184) 이낙연이 정말 선거때문에 미쳤구나(공감 167) 별로 지지자도 없는 이낙연을 매번 대문짝만하게 다뤄주는 이유는? 뒤에서 윤거니 정권과 한동훈과 조중동이 밀어주기 때문(공감 144) 큰그릇은 아니고,국민위해 뭐 할인물도 아니고(공감 69)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아이뉴스24 1월 11일자 <이낙연, 민주당과 결별 선언…"'1인정당'으로 변질"[종합]>으로 전체 반응 1284개중 '화나요'가 799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월 11일 오후 3시 ※ 수집 데이터 : 1만9498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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