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위기에 빠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결정됐다. 온라인에서는 채권단의 이번 결정에 대한 비판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의 결의서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이 개시됐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은행에 채권액을 신고한 기관을 기준으로 최종 집계한 결과 채권단 규모는 512곳, 채권액은 21조7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채권단 규모는 기존에 알려진 609곳에서 다소 줄어들었다.
워크아웃 개시에 따라 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사 및 평가 결과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이 인정되고, 대주주 및 태영그룹이 자구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한다고 판단되면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해 협의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계획, 금융채권자의 채무조정 방안, 신규자금 조달 방안 등이 포함된다.
빅터뉴스가 1월 11일부터 12일 낮 12시까지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741개, 댓글은 3782개, 반응은 5251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2472개, 47.08%)', 네이버의 '공감백배(596개, 11.35%)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 올라온 기사중 국민일보 1월 11일자 <태영 운명의 날… 채권단 “이 정도면 됐다”>에는 댓글 99개와 반응 2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웃기고 있다 짜고치는 고스톱인걸 누가 모르겠냐 . 선거의식해서 무조건 살리는거 정해놓고 밀당하는척 하고 국민여론 간보는거 아니냐(공감 400) 왜 국민 세금을 담보로 부실건설사를 실려야하는건데?(공감 216) 총선전에 워크아웃으로 마무리하려고 애쓴다애써 ㅋㅋ 경제수장들 총출동해서 아주 사정을하네 ㅋ 아쉬운 쪽이 정부인지 태영인지 어딘지 모를지경(공감 121)
포털 네이버에 올라온 기사중 연합뉴스 1월 11일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경영정상화 '시동'(종합)>에는 댓글 82개와 반응 1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와.. 이걸 워크아웃을 시켜준다고????????? 오너 일가 사재 처분도 안하고 그 많은 액수를 국가에서 메꿔준다고?(공감 139) 태영건설 오너일가 부도내라. Sbs 주식 안파는 재벌일가 국민혈세로 도와주지마라(공감 39) 국민은 역시 봉이구나 호의호식하는걸 왜 국민이 낸 세금으로 처막냐(공감 25)
포털 네이트에 올라온 기사중 뉴스1 1월 11일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우발채무·자구안 이행'이 관건(종합)>에는 댓글 73개와 반응 67개가 달렸다.(베플순)
세금으로 해결할 생각는 하지 마라 알아서 해결하는 걸로(추천 285) 그냥 태영이 갑이고 놀아나는 정부ㅋㅋ한보 대우 stx를 생각해봐라(추천 254) 또 세금으로 재벌 뒷바리지(추천 240)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머니투데이 1월 12일자 <역대급 '초고난도' 워크아웃.."돈 부족하면 SBS 담보 잡힐판">으로 전체 반응 239개중 '화나요'가 217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월 11~12일 낮 12시 ※ 수집 데이터 : 1만774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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