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 최초' 개발행위 전산화 구축

박형주 2024-01-12 18:25:49
전남 강진군이 개발행위 과정을 전산화하는 시스템을 전남에서 처음으로 구축한다.

강진군은 12일"개발행위 인·허가 업무의 처리 방향과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인·허가 업무의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그 동안 문서로 관리하던 개발행위허가 현황을 전산화를 통해 민원 접수부터 처리까지 모든 단계를 새올행정, 세움터,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이를 통해 인·허가 민원 관련 다양한 지표 제공, 개발행위 민원에 대한 처리현황 파악으로 신청 정보 등록, 서류검토, 관련부서 협의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해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또한 법령 재·개정 등 관련 법규가 실시간 업데이트가 돼 개발행위 허가 때 관련 법규의 정확한 적용으로 민원인들과의 다툼 및 분쟁을 해소시킬 수 있다.

이밖에 해당 민원 주변에 반려 또는 불허된 민원의 세부내역 확인, 표준화된 입력방식 간편화 및 공문 및 문서작성 입력 자동화, 나의 업무 체크리스트 관리도 가능해 효율적으로 개발행위허가 업무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스템 구축은 올 2월까지 완료하고, 시범운영 후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전남에서 최초로 개발행위허가 시스템을 구축해 인·허가 업무처리기간을 단축하고, 개발행위허가 현황 전산화를 통해 지역개발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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