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연 쉐이크쉑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The Exchange TRX)점’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1호점은 오픈 당일 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600명이 넘는 대기가 생기고, 매일 평균 3000명 이상의 고객이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은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Shake Shack Enterprise)’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획득한 바 있다. 싱가포르에서 10개의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PC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과의 시너지를 일으켜나갈 계획이다.
쉐이크쉑은 허 부사장이 국내 도입한 이후, 2016년 7월 서울에 한국 1호점을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총 26개 매장을 열었으며, ‘강남점’은 세계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은 쉐이크쉑으로부터 싱가포르사업 운영권을 획득해 2019년 첫 매장을 열었다. 현재 싱가포르 쉐이크쉑은 오차드로드, 닐로드, 가든스바이더베이 등 핵심상권에 속속 문을 열며 1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말레이시아에는 2031년까지 총 10개 이상의 쉐이크쉑 매장을 열 계획이다.
한편, 쉐이크쉑 ‘디 익스체인지 TRX점’은 쿠알라룸프르의 금융∙쇼핑 중심지인 TRX((Tun Razak exchange)의 쇼핑몰 디 익스체인지 TRX몰 1층에 자리잡았다.
매장 내부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수종인 메란티 우드(Meranti Wood)를 활용해 천정과 기둥 등을 꾸몄다. 말레이시아의 지역의 풍부한 공예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마치 나무로 짠 바구니의 모양 같은 무늬를 활용해 지역과의 유대기적인 연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수 이(Shu Yee)의 벽화로 매장 외벽을 장식했다. 쉐이크쉑의 슬로건인 ‘스탠드 포 썸띵 굿(Stand for Something Good)’을 주제로 말레이시아의 전통 공예와 문화적인 요소를 다양하게 활용해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SPC그룹의 한 관계자는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의 성공적인 쉐이크쉑 국내 도입 및 운영을 바탕으로 미국 쉐이크쉑과 파트너십을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이 보유한 차별화된 운영 노하우로 국내와 해외 운영국가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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