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들어가자”

[댓글여론] ‘한동훈 댓글팀 운영 의혹’ 감성반응 화나요 35%
신진호 기자 2024-07-12 22:42:41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사설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주장이 일파만파다. 야당은 총공세를 펴며 댓글팀 수사를 촉구했다. 한 후보가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한동훈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사설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주장이 일파만파다. 장 최고위원은 “한 후보 측이 댓글팀을 꾸린 경험이 있으니 김 여사 측에서 댓글팀을 가동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면서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야당은 총공세를 펴며 댓글팀 수사를 촉구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댓글팀 의혹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심리전단을 활용해 정치에 개입한 국정원 댓글공작 사건이 떠오르는 일”이라며 “당시 원세훈 국정원장은 국정원법·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말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MBC 라디오에서 “댓글팀 조직관리를 누가 했는지, 비용은 누가 댔는지, 당시 한동훈 장관에게 몇 번 보고했는지 밝혀내야 한다”며 “기존 수사기관에선 이를 밝혀내기 어렵기 때문에 한동훈·김건희 특검을 통해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7월 8일부터 12일까지 ‘한동훈’ ‘댓글팀’ ‘의혹’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기사 544개, 댓글 2만5782개, 반응은 6만1786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가 2만1465개(34.74%)로 가장 많았고 ‘추천해요’(1만4919개, 24.14%), ‘좋아요’(7572개, 12.25%), 네이버의 ‘공감백배’(7254개, 11.74%), ‘쏠쏠정보’(5630개, 9.11%)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7월 9일자 <장예찬 "한동훈, 법무부 장관 때부터 민간 온라인 대응팀 운영">으로 댓글 572개와 반응 36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장예찬, 김건희, 이철규… 당무개입 작당 3인방 이름을 나란히 놓고보니 왜이렇게 천박해보이지. 근본없는 것들.(공감 762)
애쓴다. 어떻게든 다시 당에 빌붙어보려고 애쓴다. 예찬아..한동훈 까서 윤돼지랑 건희 눈에 들어 대통령실 한자리라도 꿰차보려고?(공감 327)
김건희가 무뜬금 댓글팀을 문자에서 언급한건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댓글팀 만들어서 한동훈 공격한다는 소문이 돌았음 기자들도 그소문 알고 있었고 김건희가 찔려서 지레 겁먹고 한동훈한테 그렇게 문자보낸 거라고 함 ㅋㅋ 대통령 행정실이 댓글팀이라니 어메이징ㅋㅋ(공감 275)
김건희 댓글팀 존재 유무 논란생기니 물타기 장예찬(공감 158)
예찬아 너 빚 갚아주는 대신 자객으로 나와서 설치고 다니라고 지시받았지? 그래 이해한다. 그돈을 니가 무슨수로 갚냐? 안경도 좋은거 하나 선물받았던데 너랑 안어울려. 예찬아 이왕하는거 증거와 논리를 가지고 싸워라. 너 그렇게 막 말하고 다니는거 처음에는 들어주다가 결국 다 외면할거다. 그럼 용산에서도 너를 더 기용할이유가 없자나. 니가 고졸에 정치권에서 할수있는건 이런 자객 같은거 뿐이다. 공부를 좀하지...(공감 55)

다음으로 JTBC 7월 9일자 <김건희 여사 '댓글팀' 언급 파장...장예찬 "한동훈, 장관 때부터 온라인팀 운영">에는 댓글 534개와 반응 34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도대체 김건희 저 여자가 뭔데 지금 모든 의혹이란 의혹이며 사건이란 사건에는 꼭꼭 끼어있는거냐? 그리고 풀리지 않는 의혹이나 사건에 김건희를 끼우면 그림이 맞춰지는건 우연이냐?(공감 995)
김건희 치명타가 지 입으로 자백한 저 댓글팀인듯 모든 메이저 언론서 김건희 댓글팀을 말하는데 김건희 떨거지 장예찬이 이런 구라 쳐봤자 누가 믿어주냐 한심하다(공감 325)
야설작가 장예찬아 김건희가 한동훈비방댓글팀 운영한다고 본인이 문자에 먼저 언급했는데 너 허언증있니? 어딜 뒤집어씌숴? 한동훈에 뒤집어씌워 언급할수록 김건희 댓글팀이 더 부각되고 김건희 욕만 더 먹겠네ㅋㅋ 자 이것도 수사들어가자ㅋㅋ(공감 197)
김건희 댓글팀이 김건희한테 큰 약점이구나ㅋㅋ(공감 171)
김건희댓글팀이 말이 좋아 댓글팀이지 여조조성온라인팀 아닌가? 총선때부터 한동훈에 대한 악의적인 프레임이 갑자기 씌워지고 유튜브와 커뮤로 일사분란하게 퍼지던데(공감 94)

한겨레 7월 9일자 <‘한동훈 댓글팀’ 의혹 꺼낸 친윤 장예찬…“법무부 장관 때부터”>에는 댓글 484개와 반응 24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김건희 고모가 관리하는 유투브팀 조사해야한다 실제 우파 츄트버들에게 연락해서 회유 협박하는 증거 다 있던데 영부인 가족 국정 개입 어서 조사 착수하길(공감 291)
장예찬 애 어디디치워라 그냥 고소합시다 어디서 나쁜것만 배워서 그래(공감 110)
원희룡 나경원 장예찬 인성 막장이네 ㅋㅋ 이번기회에 싹 정리하자(공감 80)
예차니 낼토론회 하면서부터 걷잡을수 없이 될까봐..무리수 많이두는구나..물타기에 억지에. .안경 하나 쓰고나오니..그때 구퍼예찬이가 아닌 딴예찬인거? 아직 당권들이 국민들이 탈당에 난교에 너의 패악질을 기억하고있어. 조금더있다나와서 떠들어.방통대를다니든해서 대졸이라두 하구나와(공감 37)
장예찬 국힘 아닙니다 봐주지말고 고소허죠(공감 36)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중앙일보 7월 12일자 <“김경수도 실형” “원세훈은 4년형”…野 ‘한동훈·김건희 댓글팀’ 논란 총공세>로 반응 1068개 가운데 901개가 '좋아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7월 8일~12일
※ 수집 데이터 : 8만8112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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