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하면서 누리꾼들도 공분을 터트리고 있다. 정부도 진상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해당 발언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파리 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세영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2-0으로 꺾고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배드민턴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상식 이후 인터뷰에서 안세영은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나을 수 없는 소견이었다. 그런데 대표팀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며 협회의 선수 부상 관리, 선수 육성 및 훈련 방식,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대회 출전 등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 계속 가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후 안세영은 SNS에 글을 올려 관련 발언이 선수들의 보호에 대한 이야기였다는 것을 이해해달라고 부연했.
빅터뉴스가 8월 6일 오후 3시까지 '안세영'과 '배드민턴', '협회'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483개, 댓글은 2만2887개, 반응은 8만0621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3만3631개, 41.71%)', 네이버의 '공감백배(2만1616개, 26.18%)', 다음의 '좋아요(1만3187개, 16.36%)'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8월 6일자 <[올림픽] 안세영 "배드민턴, 양궁처럼 체계적이었으면…분노가 내 원동력">으로 댓글 1752개와 반응 324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보여 드러나지 않았지만 마음고생이 심했나보네. 응원합니다. 협회는 당장의성적보다 체계적인 관리를해라(공감 4459) “제 꿈은 어떻게 보면 '목소리'였다” 라는 대목이 정말 마음 아프네요(공감 3070) 장미란 차관님 이참에 축구협회 외에도 여러 비인기 종목 협회 한번 감사좀 해주세요(공감 1275) 양궁빼고 협회들은 맨날 잡음만 나오냐(공감 1113) 화이팅 안세영(공감 871) 금메달 리스트가 모든 걸 던지고 이런 인터뷰를 한다는 건 협회의 문제가 엄청나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제발 정신 차립시다(공감 608)
다음으로 중앙일보 8월 6일자 <선수는 이코노미, 임원은 비즈니스…안세영 폭로에 협회 만행 재조명>에는 댓글 947와 반응 164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배드민턴협회 임원들 비지니스석 선수는 이코노미석...실화냐(공감 1878) 선수를 위해서 있어야할 협회가 선수는 뒷전이고 본인들이 호사를 누렸네 지금이 바로 변화를 할 적기네(공감 761) 안세영선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공감 709) 주객이 전도된 갑질하는 대한민국 임원들 정신차려라(공감 327) 실력만보고 뽑으면 되는데 누구 추천, 가산점 이따위게 들어가니 협회가 발목잡는 집단이 된다. 양궁협회 봐라. 간단하게 실력만으로 뽑으니 훨훨 날라다니잖냐(공감 186) "내 발언에 힘이 있을 때 말하고 싶었다"라는 안세영선수의 울분에 공감하며 ,양궁이나 펜싱처럼 베드민턴 협회도 체계적으로 선수를 관리하는 씨스템으로 바뀌어야한다. 안세영선수의 용기있는 발언을 응원합니다(공감 149) 쓰레기 협회네(공감 54)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스포츠한국 8월 6일자 <안세영 "배드민턴협회, 대회 명단서 빼고 설명도 안해"... 올림픽 방해하는 협회라니>로 전체 반응 6179개중 5920개가 '화나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8월 6일 오후 3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0만3991(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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