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청년 미술작가들 창작·활동 지원

14일부터 12월 26일까지 온라인 전시·라이브 커머스 진행
최창봉 기자 2024-11-14 12:01:30
광주시 동구는 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미술작가들과 함께 온라인 전시와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아트 라이브: 청년의 시선’을 14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사진=광주시 동구 제공

광주시 동구는 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미술작가들과 함께 온라인 전시와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아트 라이브: 청년의 시선’을 14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동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미술작가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로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단순 전시를 넘어 미술 작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형식을 도입해 누구나 미술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작가가 직접 출연해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kbc 광주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격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1시간 동안 방영되며, 매회 2명의 작가가 다양한 작품과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조선대 출신 윤성민·고태현 작가가 참여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소개한다. 각종 미술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두 작가는 이번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동구는 향후 청년 작가들의 창작과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마련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소장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트 라이브: 청년의 시선’은 예술과 상업의 만남을 통해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온라인 전시와 라이브 커머스를 계기로 더 많은 청년 작가들이 동구를 기반으로 국내 미술시장을 선도하는 콘텐츠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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