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대학원 수화언어학과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

최창봉 기자 2024-11-21 11:31:36
광주시 조선대학교 대학원 수화언어학과는 내년 1월 중순까지 2025학년도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조선대 제공

광주시 조선대학교 대학원은 수화언어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와 교육을 이끌어갈 석사 및 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영·호남지역 최초로 2023년도부터 수어학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인 수화언어학과는 석사과정에서 두 가지 트랙(수화언어학, 수화언어교육학)으로 진행한다. 박사학위 과정과 석·박사 통합과정을 추가해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2025년도 전기 조선대 수화언어학과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은 내년 1월 중순까지다. 

신입생에게는 행정, 수업, 연구조교로 활동할 기회를 통해 전액 또는 50%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시 한국수어교원 2급 자격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 수어학 및 수어교육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한다.

박사과정은 기본 4학기(2년) 과정이며, 석·박사통합과정은 8학기(4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최영주 조선대 수화언어학과 주임교수는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수어 전문가 수요를 충족시키고, 광주·전남 지역사회에서 한국수어의 대중화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인과 농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연구 및 교육의 토양을 마련해 우수한 수어 연구자와 교육자가 배출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지원 방법은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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