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갑진년 한해 관내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장애인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의 ‘제1회 행복그린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제1회 행복그린 정기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남구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에 소속된 행복이음 합창단과 그린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공연을 통해 22만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단을 지원하고 있는 남구청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후원에 나선 LG이노텍 광주사업장 및 ㈜에이앤제이 지원으로 열린다.
첫번째 정기연주회 공연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거주 장애인 및 시설‧단체 관계자, 주민 등 수백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문화예술단 소속 행복이음 합창단과 그린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무대에서 120여분동안 아프리칸 심포니를 비롯해 알라딘 주제곡, 바람의 노래, 별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내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 및 감동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 문화예술단의 역량을 전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연과 창작분야를 구분해서 각각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연주회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단원의 차례로, 그동안 땀 흘리며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21년부터 구청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문화예술단 운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통한 장애 예술인 양성 및 일자리 모델 창출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은 행복이음 합창단과 그린 오케스트라, 미술창작소, 문학창작소 등 4개 파트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술과 문학창작소 단원들은 지난 9월과 10월에 미술작품 전시회 및 문학집 출판 기념회를 개최해 지역민들과 예술 작품으로 장벽을 허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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