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감염병예방관리 ‘국무총리 표창’

홍보단 운영…감염병 대응체계 신속성·정확성 입증
최창봉 기자 2024-11-25 14:21:16
광주시 광산구는 지난 21~22일 열린 ‘2024년 감염병관리 학술대회(콘퍼런스)’에서 감염병 대응체계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인정받아 기초자치단체 최고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광주시 광산구 제공

광주시 광산구는 지난 21~22일 열린 ‘2024년 감염병관리 학술대회(콘퍼런스)’에서 감염병 예방·관리업무 평가 유공으로 기초자치단체 최고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2024년도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평가는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및 정책을 평가하고, 우수한 지자체에 포상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지표는 △지자체 감염병 대응 교육 이수율 ▲법정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 ▲23-24절기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사례 등이다.

광산구는 감염병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보고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빠른 대응과 감염 확산 차단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법정감염병 신고 기한 준수율 100%를 유지해 감염병 대응체계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입증했다.

또 광산구는 감염병 예방 홍보단(서포터즈)을 발족해 민·관·학 협력 기반(인프라)을 구축했으며,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홍보뿐만 아니라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감염병 예방·관리업무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병규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구의 감염병 예방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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