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동물방역위생 시책평가 ‘최우수군’

전년 우수군 이어 올해 ‘최우수’…방역정책·방역대응분야 호평
최창봉 기자 2024-11-28 10:51:46
전남 강진군이 최근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동물방역위생시책 종합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군에 이어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전남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최근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동물방역위생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에 대해 지난 1년간 구제역,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대책 추진 및 축산물위생 관리 등 총 4개 분야 18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우제류 주요 가축전염병(3종) 발생 감소율,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설치·운영 등 방역정책 및 방역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역정책 분야에서는 소 결핵병 등 우제류 주요 가축전염병 3종 비발생 및 한우농가 질병관리 강화 지원사업 신속 집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방역대응 분야에서는 양돈농장의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건물형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및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훈련(CPX) 실시하는 등 가축질병 상시 차단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강진군은 지난 3년간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AI가 한 건도 발생 않는 등 축산농가 재산 보호와 건강축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강진원 군수는 “가축방역 2년 연속 수상은 관련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축산단체, 축산농가가 차단방역을 위해 모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 및 차단방역 강화로 가축질병이 없는 청정 강진군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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