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이 재개장 8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2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2023정원박람회 이후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테마로 새롭게 변모한 국가정원은 지난달 29일 관람객 400만명 돌파, 수입액 11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일일 평균 1~ 2만명, 휴일에는 4~ 5만명이 방문한 수치다. 총 700여 개 기관·단체가 방문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 2만 7000여명에 달해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했음을 실감케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겨울 관람객 맞이를 위해 ‘행복이 내리는 겨울, 순천만국가정원’이라는 콘셉트로 준비하고 있다.
겨울정원의 핵심인 화훼 연출로 크리스마스로즈, 포인세티아 등의 겨울꽃을 선보이며, 스페이스브릿지와 스카이큐브 순천만역, 어린이동물원 입구 등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연출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테라피가든에서는 나만의 과일청 만들기, 단짝티 찾기 등 겨울 티(TEA)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굿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다가오는 연말과 새해에도 선물처럼 기분 좋은 놀라움을 선사하는 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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