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는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은둔, 고독사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313 이웃살핌’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회적 고립가구가 많이 살고 있는 12개 동을 우선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주민주도 상호돌봄망을 구축하고 있다.
132명의 이웃지기가 170명의 고립가구를 밀착해서 살피며, △안부 살핌‧정서 지원 △이웃단짝 발굴 △사례회의(1313공감소) △자조 모임 등 활동으로 일상 회복과 자립을 돕고 있다.
특히, 1313 이웃살핌 사업은 광산구와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시니어클럽, 자활센터, 지역 140여개 기업이 참여한 선한기업100+ 원탁회의, 호남대학교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모든 사업비를 선한기업 100+ 원탁회의가 후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광산구는 그동안 사업 성과를 토대로 ‘1313 이웃살핌’ 사업을 21개 동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월 한 달간 44명의 신규 이웃지기의 전문 역량을 기르기 위한 살핌활동 현장실습을 추진하고 있다.
박병규 구청장은 “1313 이웃살핌 사업이 민‧관‧산‧학의 협업,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는 혁신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광산구 전 지역으로 주민주도 상호돌봄망을 확대‧안착시켜, 대한민국 복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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