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광산구는 ‘안전 체험 한마당’을 열어 시민이 직접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인식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재난 위기 인식도 조사를 실시해 시민의 재난 인식 실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안전교육 정책 방향을 설정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하남동 안심 골목길 조성 사업’으로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통학로를 만들어 주민의 큰 호응을 얻는 성과도 냈다.
박병규 구청장은 “광산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시민과 함께 재난, 사고 등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높이고 있다”며 “광산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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