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는 올해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이하 통합돌봄)의 의료돌봄 서비스가 대폭 강화된다고 3일 밝혔다.
‘빈틈없는 전 생애주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망’ 구축을 목표로 한 광산구는 2026년 통합돌봄 전국 시행에 대비하는 한편, 민선 8기 공약인 ‘100세 시대 커뮤니티 헬스케어’ 구현에 중점을 두고 올해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 7대 돌봄에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휴블런스(병원동행), 마을밥카페 등 구 특화사업을 더해 시민의 자가 건강 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적 치료와 일상생활 지원을 통합하는 의료돌봄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각 동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에 ‘의료돌봄 매니저’ 역할을 부여, 통합돌봄의 ‘방문의료’ 서비스를 총괄하게 하고, 보건소의 건강 관리‧증진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돌봄 서비스가 양적으로도 확대된다.
광산구는 1차 의료기관과 협력해 ‘광산구 방문의료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해 진료‧검사, 처방‧처치, 만성질환 관리, 건강교육 등 다양한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산구가 그동안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온 방문구강‧방문간호 서비스는 올해 광주 5개 자치구 공통 사업으로 확대 시행된다.
광산구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년(12개 기관)보다 많은 15개 기관‧단체와 통합돌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광주광역시 안심돌봄센터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광주지부 △(사)광주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늘행복건강밥상사회적협동조합 △미리킴스 △(주)항꾸네푸드 △(주)태진식품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대화한의원 △정우상사 △송광종합사회복지관 △하남종합사회복지관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등이다.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대 1 가정방문 대면 점검을 신설‧운영하고, 제공기관에 대해 전문 상담(컨설팅) 및 운영매뉴얼 개선 등 지원을 제공한다.
한편, 광산구는 2024년 2,007명에게 12만여건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