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민생경제 회복에 지역사회 역량 총결집

22일 경제‧의료‧학계‧종교계 등과 비상경제대책 회의…경제 활성화 협력 논의
최창봉 기자 2025-01-17 17:02:42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17일 민생 현장 방문으로 지역 우수기업인 세방리튬배터리 ㈜광주공장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광주시 광산구 제공

광주시 광산구가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광산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광산 비상경제대책 회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비상경제대책 회의는 12‧3 비상계엄 사태, 지속된 경기 침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각계의 역량을 모으고, 협력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단체, 학계, 의료계, 종교계 등 지역 30여개 분야 대표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행정역량을 총동원한 비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박병규 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대책을 수립 중이다.

비상경제대책 회의에서 광산구는 △골목상권 소비 촉진 △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 △농‧축산물 구매 활성화 △지역 생산‧판매 물품 우선 구매 확대 등 민생경제 회복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단체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광산구는 회의 논의 결과를 2025년 민생경제 회복 종합계획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맞춤형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 사회단체, 동호회 등에 ‘위기극복 동참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 대응의 연대와 협력을 넓히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박병규 구청장은 “지금 민생을 살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며 “광산공동체의 모든 역량을 끌어모아 민생경제를 구할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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