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쌍암근린공원·수완호수공원 재단장

지난해 하반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등 17억5,000만원 확보
최창봉 기자 2025-01-20 11:54:22
광주시 광산구는 지난해 하반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등을 통해 확보한 총 1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쌍암근린공원과 수완호수공원 재단장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 광산구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쌍암근린공원과 수완호수공원 재단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 하반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등을 통해 쌍암근린공원에 12억5,000만원, 수완호수공원에 구비 5억원 등 총 1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산구는 쌍암근린공원 내 피크닉 테이블 등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노후 산책로 포장 교체, 향기 수종 식재 등 걷기 좋은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노후 화장실 및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새로 설치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한다. 수완호수공원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이용률이 높은 야외무대 및 관람석을 중점적으로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발 빠르게 수용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도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시민이 즐겨 찾고 만족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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