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는 중년의 퇴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새로운 삶에 나설 수 있도록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에 함께 할 참여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기존 직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50~70세 미만 퇴직 신중년이 비영리단체를 비롯해 사회적 기업과 공공기관 등지에서 사회활동에 다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올해 신중년 150명을 선발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며,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사회공헌활동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력 등을 갖춘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에 소재한 사회적 기업과 예비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공공기관, 행정기관, 공익법인,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운영기관 선정 기준은 사업수행 능력을 비롯해 사업계획 타당성, 예산 수립 적절성, 유사 사업 추진 실적, 담당 인력 유무 등을 평가한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곳에는 참여자 1인당 사업비 25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 참여자 모집은 오는 3월부터 진행되며, 선발 인원은 재무회계 금융과 문화예술, 상담 멘토링,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신중년 퇴직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나누면서 자아 존중감도 높일 수 있도록 관내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단체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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