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제막
2025-03-11

대한민국 대표 봄축제인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7일부터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와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흘간 개최된다.
‘광양매화마을’은 올해 세계인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관광객들의 관심이 배가 되고 있다.광양매화축제는 오는 7일 오후 2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기획행사와 이색적인 체험 및 공연으로 개막된다.
개막일 오전 9시 30분 율산공원에서는 오늘날 한국관광100선에 빛나는 광양매화마을의 터를 닦은 율산 김오천 옹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거행된다.
광양매화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상생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입장을 유료화하되 전액 축제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매표소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메인 매표소 외에도 도사 및 섬진 주차장, 임시매표소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축제상품권은 축제장 내 부스(노점상 제외), 다압 소재 점포,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중마시장 등 시에서 설치한 점포,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의 사용 가능 기간은 개막일인 7일부터 23일까지이며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333 황금 매화를 잡아라’ 이벤트도 열린다. ‘333 황금매화를 잡아라’는 3월에 3無(차, 일회용품, 바가지요금)축제에서 3백만 원 상당의 황금매화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상징한다.
기획행사로는 한국관광 100선 탐방 이벤트,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돌이 굿즈샵, 사군자테마관,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 등이 있다.
매화문화관 1층에는 K-문화의 원조인 사군자를 테마로 광양(매화), 담양(대나무), 함평(국화), 신안(난초) 등 4개 시·군이 협력해 기품 있는 사군자테마관을 운영한다.
섬진포구 일원에서는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 둔치주차장에서는 열기구 체험이 기다리고 있으며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광양시는 일반차량을 통제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용기를 공급~세척~재공급하는 다회용기 부스를 운영하는 등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장 만들기에 나선다.
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물가 합동 지도 점검반을 운영해 바가지요금, 담합 등을 근절하고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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