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언론 대상 홍보 역량’ 강화한다

26일 현안사업 담당자 PR 교육…‘GPT 기술 접목’ 효율적 홍보방안 실습
최창봉 기자 2025-03-21 13:42:28
광주시 남구는 오는 26일 구정 정책사업에 관한 홍보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안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언론홍보의 특성 및 최신 인공지능 기술까지 습득하는 교육 시간을 마련한다. 사진=광주시 남구 제공

“홍보는 소통이고, 매스컴을 통해 대중과 교감을 나누는게 핵심입니다.”

광주시 남구는 구정 정책사업에 관한 홍보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안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언론홍보의 특성 및 최신 인공지능 기술까지 습득하는 교육 시간을 마련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직원 홍보역량 강화 교육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정책 입안 단계에서부터 주요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려 해당 정책에 대한 지역공동체의 관심과 올바른 이해를 돕고, 공공행정 분야에서 활용 중인 GPT와 Canva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정책홍보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열린 홍보역량 강화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큰 호응에 따른 것으로, 구정 홍보에 관심 있는 직원 50명 가량이 참석한다. 

참가 직원들은 이날 언론홍보의 중요성과 다양한 홍보 방안에 대해 학습한다. 

또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GPT 효율 극대화 방법과 AI Studio를 활용한 아바타 제작 등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를 실습한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딥시크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 사항이 노출됨에 따라 교육 참가자들은 행정기관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때 나타나는 순기능 및 역기능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하는 시간을 갖는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이 언론사 및 취재기자, 정책홍보 방법, 인공지능 활용법에 대해 어렵고 멀게만 느꼈었다”며 “하지만 지난해 교육 이후부터는 구정 정책에 대한 효율적 홍보방안을 고민하는 등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현안업무 담당자 116명을 대상으로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역발전과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힘이 여론과 정보의 결집에 있는 만큼 행정기관 모든 구성원의 대변인 육성을 목표로 관련 교육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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