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자원순환해설사’ 역량강화 교육

전문지식 습득 통한 현장 교육 능력 향상
최창봉 기자 2025-03-27 12:43:38
지난 26일 광주시 동구 인문학당에서 진행된 ‘자원순환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모자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동구 제공

광주시 동구는 지난 26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원순환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부터 활동하게 될 자원순환해설사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원 순환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현장 교육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단에는 이경희 친환경자원순환센터장이 올라 참여자들이 실제 동구라미가게 등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추고 환경 문제와 자원 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강연을 펼쳤다. 

교육은 ▲자원순환해설사의 역할 ▲기후 위기와 자원순환의 중요성 ▲동구라미가게 운영 방법 등 직무 관련 소양 교육과 ▲근무자 채용 전 안전보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교육에 앞서 참여자들은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져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동구는 주민들이 가져오는 재활용품을 포인트로 보상해 주는 고정식·이동식 동구라미 가게와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자원 순환의 날,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 등의 활동을 자원순환해설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구청장은 “자원순환해설사들은 주민들에게 동구 환경정책 전달자로서 가교역할을 수행해 동구 곳곳에 자원 순환의 가치에 대해 알려주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자원순환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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