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래 이끌어갈 ‘으뜸인재’ 모집

중·고·대학생·학교밖청소년…미래리더·예체능 분야 131명
재능계발비 지원…25일까지 전남인평원 누리집서 접수
오덕환 기자 2025-04-01 19:41:08
전남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으뜸인재 131명을 선발해 연간 300만~600만 원의 재능계발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으뜸인재 선발대회 홍보물.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으뜸인재 131명을 선발해 연간 300만~600만원의 재능계발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으뜸인재 선발대회는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전라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시작해 6년 동안 481명을 선발·지원했다. 국가대표 선발을 비롯해 전국대회 입상, 논문 발표, 서적 출간, 특허 출원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선발 분야는 미래리더 분야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마이스터 부문으로, 예체능리더 분야로 국악·실용음악, 클래식, 미술, 무용·연기·영상, 체육 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중·고·대학생과 14세부터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이다. 중·고등학생은 전남지역 재학생이며, 대학생은 전남지역 재학생이거나 전남에서 초·중·고등학교 중 하나를 졸업하고 타 시·도 대학을 진학한 경우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로 기본역량, 전문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2차로 실기와 심층 면접으로 치러진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진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있는 인재를 선발 지원하는 ‘제6회 으뜸인재 선발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선발된 인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마음껏 달리도록 탄탄한 인재육성 고속도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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