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당선 '파란'

조국혁신당 3수끝 1호 단체장 배출 
광양시의원 이돈견․고흥군의원 김재열
담양군의원 민주당 노대현 무투표 당선
박수형 기자 2025-04-03 10:12:16

4·2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오른쪽)가 당선증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4·2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조국혁신당이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텃밭에서의 승리여서 지역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2명이 경쟁한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정 후보는 1만2860표를 획득해 51.82% 득표율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는 1만1956표를 득표(48.17%)해 904표 차이로 낙선했다.

담양군 금성면 출신인 정 당선인은 3선 군의원을 역임한 현직 담양군 의장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된 뒤 이번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를 위해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선거기간 정 후보는 '토박이론'을 전면으로 내세워 상대 후보와 차별화했다.

지난해 전남 영광·곡성 재선거에 모두 후보를 낸 조국혁신당은 3번째 도전 만에 민주당 호남 텃밭에서 1호 단체장을 배출했다.

정철원 당선인은 "담양군민의 현명한 선택이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을 만들어 줬다"며 "천년 담양의 미래를 위해 '더 정직하게, 더 철저하게, 더 원칙 있게' 담양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광양시의원 재선거(다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돈견 후보가 당선됐다. 고흥군의원 재선거(가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김재열 후보가 승리했다.

담양군의원 보궐선거(라 선거구)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민주당 노대현 후보가 무투표 당선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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