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매실 가공·저장시설 시범 운영

관내 과수 농가 대상, 가공‧저장시설 무료 운영
오덕환 기자 2025-04-07 16:26:35
순천시는 관내 매실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소규모 농가도 직접 가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순천시 매실 가공·저장시설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순천시

순천시는 관내 매실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소규모 농가도 직접 가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순천시 매실 가공·저장시설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가공시설·저장시설을 갖추지 못한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장비 사용을 무료로 개방한다. 신청은 친환경농업과 방문 접수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순서에 따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가공시설에서는 매실 원물을 세척·탈수하고, 씨를 분리하거나 절단하는 등의 기본 가공부터, 절임기·배합기·건조기·누름성형기 등을 활용한 매실 원액, 매실청, 건과일, 당절임, 과일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생산이 가능하며, 금속검출기와 포장기를 통해 위생적으로 완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저장시설에서는 매실 원물 및 가공품을 일정 기간 동안 보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들도 세척, 씨 분리, 건조, 포장 등 다양한 가공공정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과수의 가공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수요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효율적인 시설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중고 스포츠카 조회수 1위 브랜드는?

KB캐피탈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는 지난 1년간 중고차 매물로 등록됐던 스포츠카 조회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드 머스탱이 1위를 차지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