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새로운 인권정책 위한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

9월 초까지 150일 동안 진행…“시민 인권 보장을 위한 합리적 방안 제시”
최창봉 기자 2025-04-16 15:36:21
광주시 광산구는 16일 2층 회의실에서 시민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합리적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제3기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시 광산구가 16일 2층 회의실에서 ‘제3기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인권정책 기본계획은 광산구 인권 수준과 현황을 고려해 효과적으로 시민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합리적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김정규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의 연구 방향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의를 동시에 진행해 계획 수립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제3기 인권정책 기본계획 추진 방향으로는 △광산 시민 체감형 인권 정책 수립 △광산구의 환경·특성을 반영한 분야별 종합 계획 △대내외 인권 교류를 위한 대표 인권정책 개발 등이다.

광산구는 지역 주민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인권 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광산구의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민의 인권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또 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직자와 시민 대상 인권 실태조사 및 전문가와 소통하며 인권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인권 환경의 변화와 급증하는 인권 수요에 맞춰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기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은 9월 초까지 150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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