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공유주차장 개방 협약 체결

광주동명교회 등 2곳 총 50면…주민 편의 확대
최창봉 기자 2025-04-25 12:16:17
광주시 동구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4일 광주동명교회 등과 총 50면의 공유주차장 지정·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시 동구 제공

광주시 동구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4일 광주동명교회 등과 공유주차장 지정·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민간 주차장을 공유주차장으로 개방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주차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체결한 곳은 광주동명교회와 지산동 716-3 부설주차장 등 2개소이며,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친 뒤 주민들에게 50면을 개방할 예정이다. 

동구는 현재 주차장 공유협약을 통해 총 5개소, 308면의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향후 개방 의사가 있는 종교·민간시설, 학교 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장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문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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