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재해 대비 현장 실태 점검·주민 소통

최창봉 기자 2025-05-29 13:59:30
장세일(오른쪽 첫번째) 영광군수가 28일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영광읍 덕호리 일원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전남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영광읍 덕호리 일원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장세일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은 장마철 대비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특히 하천내 통수 능력에 지장을 초래하는 유송잡물, 가도 등을 사전에 철거하고 붕괴위험 사면에 대한 방수포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기상특보 발효 시 현장 안전관리자 상주와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또 마을이장 및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가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현장을 점검한 장 군수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부족한 부분을 사전에 보완함으로써 장마철 군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기후변화로 잦아지는 극한호우를 감안해 선제적 안전대책과 공정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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