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쌀, 2년 연속 프랑스 수출
2025-06-06

전남 화순군은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및 요양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폐의약품의 안전한 배출 방법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복용하고 남아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으로 어린이나 노약자가 실수로 복용할시 약물 사고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또 하수로 흘려보내거나 일반 생활폐기물로 함께 버리면 수질오염𐩐토양오염 등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을 통해 의약품은 인체 작용을 목적으로 만드는 화학물질이며, 약을 버리는 행위는 화학물질을 버리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폐의약품의 분리배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바른 배출 방법 및 보건소, 보건지소, 관내 모든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홍보해 요양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신들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은 ▲알약, 캡슐은 포장지 제거 후 내용물만 모아서, ▲가루약은 포장지 그대로, ▲물약은 한 병에 모으거나, 용기 그대로 밀봉해, ▲안약, 연고는 용기 그대로 새지 않게 밀봉하여 배출해야 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을 몸소 익혀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폐의약품 분리배출이 스스로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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