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감염병 위기관리 훈련서 ‘최우수기관’

2년 연속 수상…토론기반 훈련 등 각 분야서 높은 점수 받아
최창봉 기자 2025-06-24 11:50:18
광주시 광산구는 지난 18일 광주시 주관으로 추진한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 광산구가 지난 18일 광주시 주관으로 추진한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은 광주시 주관으로 매년 추진하는 훈련으로,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재출현 감염병 유입·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간 공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주제로 ▲AI 인체감염증 대응 기관별 역할에 대한 토론 기반 훈련 ▲AI 인체감염증 의심 환자 초동대응, 역학조사 등 실행기반 훈련 ▲개인 보호구(Level D) 착·탈의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각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또 지난 5월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됐을 당시 실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처리 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보건소 역할 숙지를 통해 뛰어난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발생·확산에 대비해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겠다”며 “감염병 대응인력의 전문 역량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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