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보내줘라”

[댓글여론] ‘비전향 장기수 북송 요청’ 화나요 73%
김진수 기자 2025-08-21 14:58:43

비전향장기수 안학섭씨(가운데)가 2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한 송환을 요구하며 인공기를 펼쳐 들고 있다.

비전향장기수 양원진(96), 안학섭(95), 박수분(94), 양희철(91), 김영식(91), 이광근(80)씨 등 6명이 북한으로 보내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안학섭 선생 송환 추진단’은 지난 7월18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즉각적·실질적 송환 협의 착수’와 ‘제3국이 아닌 판문점을 통한 송환 추진’ 등 3개 항을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안씨와 ‘안학섭 선생 송환 추진단’은 20일 오전 10시 임진강역에서 집회를 연 뒤 통일대교 남단까지 행진했다. 안씨는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가겠다며 인공기를 펼쳐 들고도 했다. 이들은 통일대교 남단 검문소에 도착했으나 사전 허가가 없이 진입했다는 이유로 군 당국의 경고와 제지를 받았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비전향 장기수’를 키워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91개, 댓글 9846개, 반응 5291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네이버의 쏠쏠정보(2346개, 44.33%), 다음의 화나요(1660개, 31.34%)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8월 20일자 <'북한 가겠다'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통일대교 진입하다 군 제지로 발돌려>로 댓글 1147개, 반응 28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김대중때 보내준다고 할때 안가고 젊어서는 살기좋은 나라에 살다가 죽을때 되니까 고향가겠다고 ㅉㅉ 이기적인 늙은이 쇼하는거 보소(공감 2088)
자유대한민국에서 북한에 강제로라도 보내야 할 좌파 인간들이 많다. 세금 축내지 말고 좌파들 보내라.(공감 513)
정부 요직이 다 간첩이 장악하는데 놀랍지도 않다 대낮에 저기 동행한 간첩들 봐라 ㅋㅋ 장관도 간첩이 하는 k민국 뿌듯하다 퍼뜩 5년안에 미션완소해라(공감 356)

다음으로 TV조선 8월 20일자 <'北 가겠다'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통일대교 진입하다 제지받아>로 댓글 975개, 반응 40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그냥 보내줘라 가서 북한에게 선전이용 당하게(공감 1040)
양옆에서 보조하는 것들도 같이 북으로 보내라(공감 630)
걍 보내주세요 저분 말고 북한찬양 하는분들 제발 보내주세요!(공감 486)
간첩 이재명과 임종석도 북에 보내라(공감 403)
세금으로 저런 사람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ㅉㅉ 북한으로 보내줘라~~ 저 옆에 있는 놈들도 같이(공감 366)

다음으로 조선일보 8월 19일자 <“北으로 보내달라”… 비전향장기수 6명, 정부에 북송 요청>로 댓글 907개, 반응 48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북 으로 보내고 주사파 전향 안한 애들도 선별해서 다 보내라(공감 1512)
저렇게 지상낙원으로 가고 싶어하는데, 그냥 보내줘라. 보내는 김에 종북하는 놈들도 한꺼번에 싹 다 보내줘라.(공감 923)
비전향장기수들 세금 으로 먹이고 재워주지 말고 원하는 대로 북으로 보내 버려라. 거기에 우리 북한 하는 북한이 고향인 양산개장수 까지 묶어서 세트로 보내라.(공감 810)
빨리 보내주자. 거기가서 북한의 삶을 제대로 누리게 해주자. 그리고 아직도 북한 지지하는 정치인들도 함께보내라(공감 552)
저것들은 지금껏 연금받으며 호위호식하다가 오늘내일 디질때 되니 북으로 보내달라 하네~ 죽기직전까지 양심이 없냐?(공감 458)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에서 반응수가 가장 많은 기사는 연합뉴스 8월 20일자 <'북한 가겠다'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통일대교 진입하다 군 제지로 발돌려>로 903개로 집계됐다(화나요 752개).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8월 18일~21일
※ 수집 데이터 : 3만8625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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