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지평을 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블록미디어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One IFC) 17층 대강당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연내 입법이 예상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발맞춰,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정부 여당의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과정에 직접 참여한 핵심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규제부터 기술, 사업 전략에 이르는 심도 깊은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및 결제 인프라의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한국에서도 정부와 국회를 중심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국내 금융 시장에도 본격적인 도입이 이루어져 디지털 금융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블록미디어 측은 “이번 설명회는 제도화가 완료되기 전, 기업들이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필수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규제 및 제도 ▲결제 서비스 실제 적용 사례 ▲발행 및 사업 참여 조건 ▲서비스와 기술 요건 ▲향후 사업 전략 가이드 등 기업 실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적인 내용들이 다뤄진다.
단순한 제도적 설명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어떻게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와 정책을 깊이 있게 다뤄온 학계와 현장 전문가, 그리고 기술 기업 CEO가 직접 연사로 나선다.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자문위원을 역임한 윤민섭 박사(숭실대 겸임교수)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와 사업자 자격'을 주제로 발표하며, 디지털자산위원회 자문위원인 오종욱 웨이브리지 대표가 '발행·서비스 기술 요건 및 조직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디지털자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임스 정 블록미디어 최고사업개발책임(CBDO) 이 '사업 전략 및 실행 가이드'를 제시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블록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기업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대를 맞아 비즈니스의 결정적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은 규제, 기술, 전략을 아우르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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