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위해 유증... 대형 투자기관 관심집중

제주 초고층 주상복합 '제주드림타워' 2400억원 규모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의 해외 투자기관 '관심'
국내·외 기투자기관, 1440만주 전량 인수
2018-10-10 09:07:05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완공을 위해 진행 중인 2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국내외 대형 투자기관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은 지난 5일 롯데관광개발의 신주인수권을 매입해 주식보유비율이 5.51%에서 8.97%로 높아졌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의 주식수는 185만주로 전체 주식보유수는 450만602주가 됐다.

앞서 KB자산운용은 지난 4일 롯데관광개발의 신주인수권 장내 매수에 따라 주식 보유비율이 5.26%가 됐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 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등 국내 투자기관들 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의 해외 투자기관들도 롯데관광개발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외 기투자기관들은 1440만주에 달하는 대주주 신주인수권 전량을 인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드림타워는 지하 6층~지상 38층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 호텔레지던스, 제주 최대규모 쇼핑몰, 11개 레스토랑과 바(bar), 부대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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