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N] 文 대통령 언급 이슈트위터 1위는 “14일 파리에서 BTS공연 관람”

빅터뉴스(BDN:BigtaNews)가 소셜 메트릭스로 분석한 결과 10월 2주차 검색어 ‘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문 대통령’, ‘대통령’ 포함)에 대한 온라인 버즈량은 30만 309건(트위터 27만 8197건, 뉴스 9118건, 커뮤니티 5952건, 블로그 3958건, 인스타그램 3084건)을 기록했다. 10월 1주차의 27만 4215건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다.

이슈트위터 1위는 누리꾼 ginge*****의 “문재인 대통령,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방탄소년단 공연 관람 예정 http://www.vop.co.kr/A00001340929.html#cb…#PCAs #TheGroup #BTS? ? @BTS_twt”였다.

문 대통령이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 일정의 유럽 방문 기간 중 14일 한불 우정 콘서트에 출연하는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관람한다는 이 트윗은 총 7401회 리트윗됐다.

14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Theatre le 13ème Art)에서 열린 한-프랑스 문화교류 행사인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프랑스 현지 정, 재계 주요인사와 문화예술계 인사, 한류 애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국립국악원의 전통 공연, 블랙스트링, 문고고가 출연한 퓨전 국악, 가수 김나영의 드라마 OST 공연에 이어 방탄소년단(BTS)이 무대에 올라 ‘DNA’, ‘IDOL’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 댓글 많은 뉴스 1위 「세월호 유가족 "국민 99.4%, 참사 전면 재조사·수사에 찬성"」

   2위는 「트럼프 "한국, 우리 승인없이 하지 않을 것"…'5·24해제' 제동(종합)」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인기뉴스 1위는 13일 연합뉴스 「세월호 유가족 "국민 99.4%, 참사 전면 재조사·수사에 찬성"」의 네이버 기사였다. 세월호 유족들이 지난 13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전면 재조사 재수사 촉구 국민대회’를 열며 진상규명 중심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는 이 뉴스에는 1만 4072개의 댓글이 달렸다. ‘4 16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 국민연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개인 4529명, 시민사회단체 587곳 등을 대상으로 참사 재조사와 수사에 관한 설문조사 시행 결과 46%가 ‘아직도 제대로 정확하게 규명된 것이 없다’는 의견을 표명했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 기사에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누리꾼 dora****의 “당신들이 원하는 진실이 대체 무엇입니까? 박근혜가 군부를 동원해 고의로 세월호를 침몰시켰다는 것? 아니면 일부러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 알고서도 모르는 척 했다는 것? 처음엔 저도 당신들을 동정했고 또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했지만, 이제 당신들에게는 동정을 할 만한 가치도 못 느끼겠고 오히려 당신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로 순공감수 2만 6294개를 기록했다.

이어 swp1****의 “여론 조작 내주위의 국민은 99.99% 가 당신들 지겹다고 합니다. 그만좀 .......사골도 그정도면 뼈도 업어졌을 거다. 연평해전이나 천안함 폭침 장병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양심도업는 것들 .........”은 2만 3088개, mrir****의 “교감선생님한테 온갖 쌍욕하고 우루루 인민재판해서 죽인건 안미안하냐?????????”는 2만 260개의 공감을 얻었다.

이 기사에 네티즌의 감성반응은 ‘화나요’가 1만 8479개로 ‘좋아요’ 1728개의 10배를 넘었다.

댓글 많은 뉴스 2위는 11일 같은 연합뉴스 「트럼프 "한국, 우리 승인없이 하지 않을 것"…'5·24해제' 제동(종합)」의 네이버 기사였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제재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그들은 우리 승인 없이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는 이 기사는 댓글 1만 2110개를 모았다. 앞서 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응해 이명박 정부가 남북관계 단절을 선언한 5·24 조치를 해제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관계부처와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가 추가질의 과정에서 “관계부처가 검토”,“ 범정부 차원의 본격적 검토는 아니다” 등 말을 바꾼 바 있다.

이 뉴스에 달린 댓글 중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1위는 pjh5****의 “문정부가 성공한 정책이 있긴 해요? 있으면 말해보세요”로 순공감 2만 379개를 기록했다. 이어 pasa****의 “이건 경고 수준인데??? ㅋㅋㅋ 문재앙 간경화 제발 뻘짓하지 말라고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네 ㅋㅋ”는 1만 3104개, dkfl****의 “누가 한국대통령임? ㅋㅋ 북한에 비위맞추며 끌려다니는 재X이 미국이 컨트롤안해줬으면 진짜 X될 듯”은 1만 777개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기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좋아요’가 1만 2132개로 ‘화나요’ 2436개의 5배에 달했다.

◆ ‘문재인’ 연관어 1위 ‘청와대’

    교황 초청 ‘김정은’ 5위(3만 2526건), ‘교황’은 9위(2만 84건)

같은 기간 검색어 ‘문재인’의 연관어 1위는 ‘청와대’로 4만 5604건의 언급량을 보였다. 이어 ‘한반도’(3만 6762건), ‘정부’(3만 3584건), ‘국민’(3만 2624건)이었고 ‘김정은’이 3만 2526건으로 5위에 올랐다.

연관어 5위 ‘김정은’이 언급된 이슈트위터 1위는 대한민국 청와대 공식트위터(@TheBlueHouseKR)의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달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순으로 유럽을 방문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습니다”라는 초청의 뜻을 전달합니다.」로 885회 RT됐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5개국 순방에 나선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임을 전한 트위터다.

한편, ‘교황’은 언급량 2만 8004건을 기록해 ‘문재인’ 연관어 9위에 올랐다.

◆ ‘긍정’ 37.5%(18만 4510건), ‘부정’ 34.1%(16만 7915건)

   부정감성어 1위 ‘음주운전’은 청와대 게시판 ‘처벌 강화’ 청원 언급

10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부정 감성 추이는 긍정 37.5%, 부정 34.1%, 중립 26.9%, 기타 1.4%였다.

감성키워드 순위는 긍정 감성어 1위가 ‘평화’, 부정 감성어 1위는 ‘음주운전’이었다.

긍정 감성어 1위는 ‘평화’로 2만 6181건 검색됐다. 이어 ‘위로하다’ 6673건, ‘애정’ 5462건, ‘좋다’ 4572건, ‘위대한’ 4339건 순이었다.

부정 감성어는 ‘음주운전’이 1만 3546건으로 1위였고, ‘고통’ 8180건, ‘유감’ 5207건, ‘비판’ 4262건, ‘피로’ 4073건 등이 뒤를 이었다.

1위 ‘음주운전’은 10일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라온 ‘음주운전 처벌 강화’ 청원을 언급하며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라며 초범이라도 처벌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청와대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데 따른 것이다. 751회 리트윗 됐다. 같은 기간 뉴스1의 10일자 「文대통령 "음주운전, 실수로 인식하는 문화 끝내야…처벌 강화"」 네이버 기사는 댓글 4853개가 달리며 인기 뉴스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