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8)’가 238억 원 규모의 현장계약 실적을 기록하고 폐막했다. 경기도는 11~14일 나흘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 박람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430여개 사, 해외 바이어 250여개사, 국내 MD 24개사 등이 참여했으며, 51,440명의 참관객이 다녀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해외 참가 뷰티업체들도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어난 총 64개에 달했다. 그 결과 1,386건 238억 원의 현장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열린 ‘2017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의 현장 계약실적 187억 원보다 27% 가량 증가한 수치다.
그간 해외 K-Beauty 박람회에 참석해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는 ‘어뮤즈코스’ 관계자는 “바이어 관리가 잘돼 사전 주선된 미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고, 일반 참관객이 많아 효과적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태국의 ‘KOMOPOZERS’는 “상상치 못한 많은 바이어들과 미팅을 할 수 있어 놀랐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신의 은혜로 생각한다. 태국에 돌아가 반드시 동종 업계에 이를 널리 알리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올해 케이 뷰티 엑스포는 아시아 7개 도시를 돌며 훌륭한 성과를 거둬왔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를 뷰티한류의 메카로 육성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경기도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뷰티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전문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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