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화이트데이 맞이 '록 벨레어' 와인 단독 출시

연중 3월 와인 매출비중 가장 높아...화이트,?스파클링?와인 수요 매년 늘어
2018-10-21 17:08:28
신세계백화점 록 벨레어 단독 출시. 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록 벨레어 단독 출시. 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록 벨레어’ 와인을 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였다. 록 벨레어는 로맨틱 와인의 대명사인 ‘로제와인’ 중 전 세계 스파클링 와인 10위 안에 손꼽히는 제품이다. 이번 단독상품은 맛과 함께 분위기까지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와인으로 육류, 해산물 등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월별 와인장르 내 남성고객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이 연중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과 추석 그리고 와인의 성수기로 알려진 연말보다도 훨씬 높은 매출비중을 보인 것.

또 와인 장르의 연중 실적을 살펴봐도 화이트데이 직전 와인 소비가 밸런타인데이보다 높게 나왔으며 그 동안 부동의 매출 1위를 지키던 크리스마스 기간과 비교했을 때에도 매출비중이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오며 와인 성수기를 바꾸고 있다.

이는 와인이 주는 ‘특별한’ 이미지가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데이와 어우러지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수 있어 특별한 날 연인, 가족과 함께하는 남성들의 와인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 주류담당 바이어 조은식 과장은 “와인만이 주는 분위기와 독특한 향 등이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남성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나 와인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의 증가로 도수가 높은 레드와인만을 고집했던 과거와는 달리 어느 음식과 분위기에도 어울리는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수요가 늘어나며 해마다 30%씩 신장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인기 스파클링 와인을 비롯,케익, 파티 그리고 캐릭터 패키지 3종 와인을 특가로 선보이고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달지 않은 드라이 스파클링 와인의 대표인 자르데또 르포세코 엑스트라 드라이, 단맛과 상큼한 스파클링이 특징인 보시오 모스카토 다스티, 딸기 케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랄디카 브라께토, 파티용 칵테일로 제격인 산다라 와인, 황금개띠의 해와 어울리는 더 롱 독 375ml 패키지 등이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연중 남성들의 와인 소비가 가장 높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백화점 단독 상품과 바이어 기획 테마상품을 선보였다”며 “지속적인 고객 수요 분석을 통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 상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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