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기업 블로그를 지난 3일 공식 오픈했다. 무겁고 딱딱한 건설 산업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객에게 친근함을 주고 공감을 얻기 함이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페북, 유튜브, 뉴스레터에 이어 블로그까지 소통 4개 채널을 완성하게 됐다.
이번에 오픈한 기업 블로그는 기존에 현대건설이 운영해왔던 ‘힐스테이트 블로그’를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젊고 신뢰할 수 있는 현대건설’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20~30대 트랜드에 맞게 구축했다. 콘텐츠도 건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획에 주력했다.
현대건설 기업 블로그는 크게 ‘NEWS’, ‘STORY’, ‘LIFE & TREND’, ‘FUN’ 등의 총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최신 소식을 제공하는 ‘NEWS’는 현대건설의 주요 소식 외에도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분양소식을 접할 수 있다. 단순 정보 나열이 아닌 탐방기 형식을 빌려 모델하우스나 시공 현장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활용해 온라인을 통해서도 실질적인 정보를 고객들에게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STORY’는 현대건설이 시공한 국내외 주요 랜드마크 소개 외에도 학생 및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건설 관련 애니메이션, 인포그래픽(Infographics : 정보, 데이터,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 등을 선보인다.
‘LIFE & TREND’는 리빙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제공하며, 공연/전시 등 문화계 소식도 빠르게 업데이트 된다. 현대건설 본사 인근에 위치한 핫플레이스인 북촌과 익선동의 맛집 정보, 건설 및 부동산 정보 등 생활밀접 정보를 제공해 전 연령층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FUN’은 젊은층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웹드라마가 5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최근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짧고 간단한 형식의 숏폼(Short-form) 동영상이 주목을 받고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어떤 웹 콘텐츠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이밖에도 현대건설 직원(작가명 : KHEEMAE)이 직접 그리는 웹툰을 통해 고객과의 감성소통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업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대건설이 국내외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 분야와 미래 기술에 대해 보다 쉽게 전달하고, 고객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등 온라인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해 잠재고객인 젊은 층과의 열린 소통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기업 공식 블로그 외에도 올해 초 국내·해외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새롭게 단장하고, 자체 콘텐츠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블로그와 SNS 채널 연계를 통해 기업소식을 빠르게 전파하고, 고객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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