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도 연차 쓰셔야죠"... 피자알볼로, 점주 휴가 제도 도입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가 점주 휴가 프로젝트 ‘알케이션’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알;케이션'은 알볼로(Alvolo)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점주 및 직원들에게 걱정 없이 쉴 수 있는 하루를 선물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라고 피자알볼로는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 첫 번째 대상은 ‘김해내외점’ 부부가 운영하는 매장이다. 이 매장은 지난 3월 모든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매장 운영 스토리 ‘알.수.록(알볼로의 수많은 행복한 이야기록)’ 공모전에서 수상해 특별휴가를 받게됐다.

부부와 조카가 함께 운영하는 ‘김해내외점’은 이번 휴가 혜택을 통해 평소 하지 못했던 밀린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본사에서 마련해 준 외식 자리로 가족들과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피자알볼로는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하루 동안의 휴가를 원하는 점주들의 신청을 받아 특별한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장 운영에 힘쓰는 점주들을 위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점주 및 직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더 좋은 매장 운영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