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이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와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은 경상북도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정에너지의 중요성을 세계적인 화두로 던지고 선점해 나가기 위해 2008년부터 격년으로 주최해오고 있는 국제학술회의다.
올해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산업의 희망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30개국 3천여 명의 에너지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연료전지, 태양광, 해상풍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스마트시티&그리드 등 5개 분과로 나눠 각 분과별로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에너지 정책 비전과 제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7일 개회식에는 재임기간 중 파리기후 변화협약을 주도해 신기후체제 성립에 이바지한 프랑수와 올랑드(Francois Hollande) 프랑스 前대통령이 기조연사로 나서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산업의 미래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8일에는 미래 에너지 혁명을 준비하는 주요 기업들의 신제품과 기술을 직접 홍보하는 기업설명회, 에너지 혁신 인력양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취업상담회, 그린에너지 관련 전시회(7일~8일)가 진행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북도가 에너지신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여 소득 증진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경북도 미래 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에너지신산업의 전략적 정책 발굴과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18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wge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럼 사무국(☎02-599-1582, 02-6211-5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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