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개최하고 중소기업 우수제품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외 시장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마케팅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221개 기업이 참여하며,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소기업명품관, 생활용품관, 홈인테리어관, 디지털 가전관, 패션·잡화관 등 총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총 54개社의 국내외 유통채널 관계자(90여명)들을 초청한 ‘구매 상담회’를 통해 유통망 입점을 연계한다. 특히, ‘한류상품’을 선호하는 해외 유통바이어(8개국, 20개社)를 겨냥해 생활 소비재를 주력제품으로 전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백화점, 할인마트 등 22개 민간 대형 유통사와 협력해 우수 中企제품 마케팅 주간을 운영하고, 동시·다발적인 마케팅 붐조성에 힘을 쏟는다.
한편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위해 대한민국을 이끌 중소기업 ‘히든 스타상품’도 공모했다. 총 211개社가 예선에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평가 → 2차 체험단 심사를 거쳐 ‘360도 블랙박스’, ‘무선 스마트 청소기’, ‘IOT 전력제어 콘센트’, ‘다기능 헤어염색기’, ‘천연주방세제’ 등 5개 업체를 발굴했다. 동 상품은 지상파 특별생방송으로 공개오디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히든 스타상품(5개)’에게는 상품 판매력(Selling Power)이 탁월한 국내 7대 TV홈쇼핑에 무료판매 방송하는 특전이 부여돼 매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부는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응원하는 ‘중소기업 氣살리기’ 붐의 확산을 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대형 유통사와 중소기업이 ‘개방형혁신’ 생태계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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