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파스퇴르가 베이비푸드 사업에 전격 진출한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 파스퇴르는 베이비푸드 브랜드인 ‘아이생각’을 오는 7월 중 신규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분유 위주로 유아식 사업을 해온 파스퇴르가 5~36개월 영유아 이유식과 유아용 간식 사업에 본격 뛰어들면서 영유아 종합식품 브랜드로 ‘아이생각’을 도입한 것이다.
파스퇴르 ‘아이생각’은 유통점을 통해 판매되는 이유식은 물론, 주문을 하면 다음날 바로 만들어 배송해주는 배달 이유식을 중점 운영한다. 이를 위해 아이생각 론칭과 더불어 베이비푸드 온라인 전용몰인 ‘아이생각 몰’도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푸드는 아이생각 이유식 제조를 위해 평택공장에 최근 100억원을 투자해 무균 공정 설비 등 최신 베이비푸드 신규 라인을 도입했다. 아이생각 이유식은 유기농 쌀, 무항생제 육류, 국내산 채소 등 믿을 수 있는 원재료를 최신 무균 공정으로 제조해 안심할 수 있다. 환경 호르몬 걱정이 없어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PP재질 용기에 양조절이 편리한 1/2인분 2입 포장으로 더 편리하고 안전하다. 배달 이유식은 공장에서 택배로 배송한다.
5개월에서 14개월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미음 같은 초기 이유식에서부터 묽은 죽, 죽, 진밥까지 단계별로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제공해, 편식 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한다.
롯데푸드는 2023년까지 아이생각을 1000억원 브랜드로 육성해 파스퇴르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유식뿐 아니라 유아용 음료와 과자 등 간식까지 라인을 확대해 베이비푸드 전반으로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것. 기존 파스퇴르 분유 이용고객이 이유식으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생각을 이용할 수 있어 베이비푸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파스퇴르 아이생각은 깐깐한 원칙으로 영유아 식품 제조기준을 준수해 제대로 만든 이유식”이라며, “아이생각을 내 아이에게 믿고 먹일 수 있는 영유아 종합식품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생각’ 론칭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스퇴르 아이생각 몰 오픈시 사전예약기간 동안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일주일분 주문시 일주일분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만5000명 규모의 고객 체험단도 운영한다. 베이비푸드 생산 라인을 직접 볼 수 있는 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이생각을 시장에 조기 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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