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미고 아니고를 떠나서 인간된 도리가 아니다”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11월 15일 11시 현재, 누리꾼들은 연합뉴스의 <'이수역 폭행' 경찰, 남성 3명·여성 2명 '쌍방폭행' 모두 입건> 기사에 가장 많은 부정감성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는 13일 새벽 이수역 인근 술집에서 남성 일행 3명과 여성 일행 2명 간 발생한 폭행사건에 대한 기사였다. 이 사건은 젠더갈등이 실제 폭행사건으로 비화한 사례였다.
이 사건이 이슈화된 데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오면서 삽시간에 참여인원이 20만명을 넘겼기 때문이다. 현재는 참여인원이 30만6047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현재 댓글이 3154건 달리며 가장 많은 댓글을 기록하고 있으며, 누리꾼들의 감성반응 2371개 중 ‘화나요’가 2022개로 85.3%를 차지했다. 댓글에서는 남성측에 대한 비난 여론이 다수를 차지했다.
- 페미고 아니고를 떠나서 다수가 소수를, 사람이 사람을 저렇게 폭행하는 건 인간 된 도리가 아니다. (공감 6189)
- 쌍방폭행이면 당당할텐데 남자놈들 왜도망감? ㅋㅋ 혹시 그 여자들한테 폭행당했다는게 옷소매 늘어나고 카드 부러진거고 자기는 뒤통수 뼈드러나게 줘팬거라? (공감 4515)
- 머리 두개골 보일 정도로 피나는 거랑 단추 뜯어진 거랑 같나요?피가 밖으로 나와서 살았지 아니면 바로 뇌진탕인데... (공감 3476)
◇ 빅터 차 석좌 발언에 누리꾼들 ‘좋아요’ 89.1%
중앙일보의 <빅터 차 "한국 정부, 北무기소지 변호···우스꽝스럽다"> 기사에는 현재까지 가장 많은 ‘좋아요’가 달렸다. 총 1719개의 표정이 달렸는데, 이중 ‘좋아요’는 1532개로 89.1%를 차지했다.
기사는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 석좌가 트위터에 올린 "한국이 어떻게 북한의 비공개 미사일 기지를 변호할 수 있느냐" 발언을 인용한 기사였다.
댓글은 798개 달렸는데 댓글은 주로 문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이 대용이 다수를 차지했다. 공감을 많이 얻은 댓글 100개를 분석한 결과 99개가 문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이었고, 1개만 빅터 차 석좌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이었다.
<찬성 댓글>
- 문재인대통령의 대변인이죠. 그러니 문재인대통령의 의중이죠. 그렇다면 종북이 맞고요. 김정은에 구걸하는 거지요? (공감 1543)
- 청와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한지부고 문재인이는 남한지부장이란 것 모르셨나요? (공감 870)
- (중략) 국내에서도 경제와 민생을 팽개치고 오로지 북한에만 미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실망과 분노로 바닥민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후략) (공감 573)
<반대 댓글>
- (중략) CSIS가 일본전범 사사카와재단한테 돈쳐먹고 연구하는 기관이라던데? (후략) (공감 8)
◇ 자살막은 119와 경찰에 치킨선물... 누리꾼들 '훈훈해요'
다사다난한 가운데 국민일보의 <[아직 살만한 세상 그후] 죽음 막은 보배드림 회원들이 그 이후 한 일> 제목의 기사에 ‘훈훈해요’가 달리며 2위에 랭크됐다.
14일 새벽에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자살을 암시하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누리꾼들의 발빠른 신고로 자살을 막은 일이 있었다. 기사는 구조에 참여했던 119센터와 지구대에 치킨이 배달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면석도 없는 다수의 누리꾼들은 구급대와 경찰에 감사하다며 치킨을 보내온 것이다.
이 기사를 본 누리꾼들은 보배드림에 대해 선플을 달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 보배드림은 불의에 분노하며 정의롭고 약자를 보호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화력을 발휘하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훈훈한 커뮤니티입니다 (공감 308)
- 매일 안좋은 뉴스말고 이런거 메인으로 다루면 좋겠네요~ 살인 기사 왜케 메인에 며칠씩 다루는지...!ㅜㅠ 미담이 퍼져가는 대한민국을 염원합니다 (공감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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